쿠팡(www.coupang.com)은 회사 전 직원이 작성한 고객감사 손편지 ‘와우 레터(Wow Letter)’ 건수가 5개월만에 6만통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고객과 접할 기회가 적은 온라인 쇼핑 특성상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임직원이 손편지를 작성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와우 레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새로운 계절을 맞는 기분, 쿠팡과 상품에 대한 설명, 시 속의 한 구절 등 고객과 친근감을 쌓을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 등이다. 쿠팡측은 블로그나 카페 등 SNS상에서 와우 레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손 글씨 편지를 받으니 오랜만에 설렘과 행복의 감정을 느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타입의 자필 편지를 받아 기분 좋다” “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를 받고 나니 회사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 등 사례도 소개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은 곧 쿠팡의 행복’이라는 철학을 갖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