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대표는 다음과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재차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6일 카카오는 20년 업력의 인터넷 포털 2위 다음과 합병을 결정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과 카카오는 10월 1일 합병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인터넷업계 플랫폼 강자로 부상했다.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사이버 검열’ 사태와 맞물려 말을 번복한 이 대표는 급기야 10월 13일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가져야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감찰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다시 논란을 키웠다. 정부 수사기관과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 12월 10일에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소환되면서 감청영장 불응에 대한 괘씸죄‘가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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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