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물쇠라면 어떨까. 번호를 3∼4자리를 이용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거나 잊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말이 되게 만들려고 애쓴다. 하지만 만일 자물쇠를 여는 키가 숫자가 아니라 아이콘 같은 일러스트라면 좀더 쉽게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이미지 락(Image Lock)은 이렇게 일러스트를 조합해서 여닫을 수 있는 자물쇠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나름대로 스토리를 조합하면 훨씬 기억하기 쉬울지도 모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