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직비디오와 광고계를 이끌고 있는 용이감독이 제7회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했다.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대학 졸업생들에게 수여된다.
계원예술대학교(http://www.kaywon.ac.kr) 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용이 감독은 영화, 뮤직비디오, CF 제작을 넘나들며 영상제작 분야에서 성실하게 한길을 걸어오고 있는 전문인이다. 용이 감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 및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학 다녀왔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그럴 때마다 전문대 출신인 것을 강조한다"고 입을 뗀 용이 감독은 "모교인 계원예대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스킬을 많이 배운 것이 전문인으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용이 감독의 작품 및 수상 이력은 화려하다. 계원예대 재학시절부터 유달리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대학 2학년 때 최연소 CF감독으로 데뷔했다.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히트작 `유쾌, 상쾌, 통쾌` 메가패스 CF를 비롯해 박카스 등 다양한 CF작품을 연출했으며, 한국광고대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로 영화계에도 데뷔했고, `올드보이`, `S다이어리`, `검은 집` 등 다수의 영화 예고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YG패밀리 소속의 여러 아티스트를 위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고 있다.
자랑스러운 전문 대학인으로서 모교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용이 감독은 실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영상 산업 트렌드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며 전문인으로서 스스로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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