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대표 박영숙)은 11일 창원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
1994년 설립된 세영은 자동차와 가전 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6년에는 러시아 현지법인 세영루스를 설립하고 LG전자에 세탁기와 에어컨시스템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1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박영숙 사장은 창원대 벤처경영대학원과 산업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박 사장은 “창원대의 발전은 지역 산업·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