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토막시신, 비닐봉투 4개서 추가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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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토막시신 추가발견,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팔달산토막시신 추가발견,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팔달산토막시신이 추가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24분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제방 나무 사이에서 인체 일부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투 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매세교는 시신 첫 발견 현장에서 700~800여m 떨어진 곳이다.

11일 SBS에 따르면 경찰은 토막 시신이 처음 발견된 팔달산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며 바로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등산객 임모(46)씨가 팔달산 등산로에서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주요 장기가 없는 몸통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팔달산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토막시신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후 국과수의 정밀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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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