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지역 모바일 앱 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4 전남 모바일 앱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을 9일 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전남 문화관광 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모바일 앱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남도민 또는 전남소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1회 앱 공모전임에도 100점의 신청서와 68개의 작품 접수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 유용성, 독창성과 전남 공공데이터 활용시 가산점 부여 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전남지역 캠핑장을 주제로 한 윤성환씨의 ‘캠핑 좋은 날’ 앱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배준우 계명대 학생의 ‘내 주변 전남’, 박태현 한국교원대 학생의 ‘전남 어디까지 가봤니’가 뽑혔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 모바일 앱 개발 붐 조성은 물론 1인 창업이 활성화되어 지역 모바일 앱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수상작과 출품작 모두에 대한 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