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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동생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동생과 관련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4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을 하나 고백하고자 한다. 내게는 장애를 가진 동생이 있다"라며 "동생 마샤는 태어났을 때부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투병중이다. 대단히 민감한 질병"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트니코바의 동생이 앓고 있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질병은 세계적으로 5만 명당 1명에게 발생하는 선천적인 난치성 안면기형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광대뼈를 비롯한 얼굴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지적 장애의 수준은 경미하지만, 기본적으로 양쪽 청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턱과 귀, 눈구멍 등 얼굴뼈의 절반 가량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환자의 몸이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성형수술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소트니코바 동생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