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본점 ‘스마트 비콘서비스’와 24시간 운영 ‘픽업 락커’ 등을 통해 옴니채널 서비스를 본격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선보인 롯데백화점 본점 ‘스마트 비콘서비스’는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행사 소식, 할인쿠폰 등 쇼핑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특히 본점 1000여개의 매장을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검색,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본점을 시작으로 새해 2월까지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15일부터는 본점 인근 을지로입구역과 MVG주차장에 ‘픽업락커’도 설치, 운영한다.
‘픽업락커’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보관함으로 백화점 영업시간에만 운영하는 ‘픽업데스크’와 달리 24시간 운영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IT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