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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전사·건설·상사 부문에서 총 3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상사부문에서는 김기정, 한수희 부사장을 포하해 전무 1명, 상무 5명이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담당, 그린에너지팀장을 거치며 신규 프로젝트를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부사장은 철강1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철강사업부장으로 근무한 철강 트레이딩 분야 전문가다. 건설부문에서는 부사장 3명, 전무 2명, 상무 15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냈다. 강선명, 김경준, 장일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김재호, 이병수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도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종합화학에서는 홍진수 부사장과 이명규 상무가 각각 승진했다. 홍진수 부사장은 지난 6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이 합병한 이후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아왔다. 삼성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 삼성종합화학 CFO를 역임한 재무통이다. 삼성토탈에서는 김옥수 전무, 박인태·이종화·전재홍 상무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무는 올해 하반기 방향족 2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테크윈에서는 감상균·천두환 상무가 승진했다. 삼성 측은 한화로 매각되는 것과는 별개로 성과에 따른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