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자사 중형 세단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형 캠리는 IIHS 평가에서 5개 항목 안전도 테스트에서 모두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고, 전면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사양 평가에서는 6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IIHS 평가는 일반 전면 충돌, 전측면 충돌, 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과 시트 테스트로 구성되고, 차량 안전도는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네 단계로 구분한다.
신형 캠리는 스몰 오버랩 평가 등급이 기존 A에서 G로 개선됨에 따라 5개 항목 모두에서 G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이드커튼 에어백의 커버 범위를 넓혀 안전도가 향상됐다.
이 외에도 차체자세제어장치(VSC), 전자식제동력분배장치(EBD),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백가이드모니터(BGM)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도요타 관계자는 “2015년형 올 뉴 스마트 캠리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전사양까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혁신했다”며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캠리의 개발 철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