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고깃집들이 우후 죽순 격으로 한집 건너 하나씩 생겨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시점에 신도림에 새로 오픈한 신도림맛집 수뿌레닭갈비가 그 이름부터 특이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에서 풍겨오듯이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벌써부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어오던 철판닭갈비와는 그 태생부터 다르다고 해야할 것이다.
신도림맛집 수뿌레닭갈비 대표는 "고객들께 질좋은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원가가 조금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 축사에서 항생제를 전혀 먹이지 않고 키운 100% 국내산닭을 이용하고 있다" 고 다른 업장과의 차별성을 자신있게 어필하고 있다.
수뿌레닭갈비는 숯불에서 1차 초벌단계를 거치면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불맛을 입힌 후에 고객의 식탁에서 다시한번 숯불에 2차로 구워내기 때문에 그 맛이 훨씬 더 담백하고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먹어왔던 철판닭갈비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맛으로 닭꼬치와 비슷한 맛이면서도 조금 더 깊은 맛을 내며, 직화구이 방식이기 때문에 기름기 쪽 빠진 담백함이 그 매력이라 하겠다. 특히, 연말 잦아지는 회식자리나 모임자리에서 삼겹살에 질려 몸부림치는 분들이라면 맛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수뿌레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리라 본다.
주 메뉴로는 매콤달콤한 맛을 내는 숯불양념닭갈비와 담백한 소금구이닭갈비, 닭갈비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간장삼겹살 등이 준비되고 있는데 어느 메뉴를 선택한다하더라도 그 특유의 불맛이 가미된 수뿌레닭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격대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외식은 물론 연말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뿌레닭갈비는 매장에서 식사는 물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퇴근길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양손 가득 맛있는 수뿌레닭갈비를 포장해서 가면 사랑가득한 오후시간을 즐길수도 있을 것이다.
눈내리는 겨울 딱 어울리는 수뿌레닭갈비에서 주머니는 가볍고 가슴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