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07년 9월부터 운영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올해 말로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공적 공제제도다.
2007년부터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올해 11월말 기준 가입자 48만명, 부금 약 2조5000억원이 조성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준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부장은 “사업개시 7년 만에 50만명이 가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노란우산공제 지원금으로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 성공 사례들이 입소문을 타고 퍼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