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개발실장과 삼성디스플레이 LCD개발실장 등을 거친 삼성의 대표 ‘부품통’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기의 체질개선과 사업 재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악화로 주력인 부품 사업에 애로를 겪고 있어 이 사장의 부품 리더십이 판로 다각화 등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1960년생(54세),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박사.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