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47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0% 감소한 414억달러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과 수입이 각각 470억달러, 41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56억달러 흑자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11월 월간 수출 규모는 조업일수가 평월보다 하루 적어 다소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철강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가전과 석유제품 등은 감소세를 띠었다.
무역수지는 3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5750억달러, 수입은 2.8% 증가한 5300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450억달러, 무역규모는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