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6개 주요 카드사와 ‘슈퍼 세이브 카드’ ‘슈퍼 DC 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 세이브 카드는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기 가격을 최고 36만원 할인해준다. 할인 받은 금액은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 포인트로 대체된다.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을 지급한다.
슈퍼 DC 카드는 전달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할인조건은 슈퍼 세이브 카드와 같다.
카드 이용 실적에는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요금, 학원비, 병원비가 포함된다. 무선은 물론이고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까지 통신요금 할인 폭을 확대했다.
강이환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고객이 쉽게 제휴카드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비 할인 혜택을 단일화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