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8일 서울 은평구 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국민 친환경 생활 확산을 돕는 대학생 서포터즈 ‘에코프렌즈’ 2기 해단식을 갖는다.
해단식에서는 우수 7팀이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장학금과 상장을 받는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150만원, 최우수상은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나머지 4팀에게도 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에코프렌즈 2기는 전국에서 참여한 대학생 100명이 총 20개 팀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친환경 생활 정책을 알렸다. 보령머드축제,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은평누리축제 등의 행사에 참여해 길거리 음악공연, 손수저작물(UCC), 번개모임(플래시몹), 인형극 등의 국민 공감형 홍보 활동을 벌였다.
대형마트와 연계해서 매장 내 고객들을 상대로 친환경·저탄소 소비 운동을 소개하고 탄소성적표지 인증기업을 탐방해 환경경영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 등 대국민 환경정책도 홍보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에코프렌즈 3기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포함하는 글로벌 에코프렌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