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SW)를 발굴해 홍보를 지원하고 품질 인식을 확산하고자 미래부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SW품질대상을 신설했다.
정보보호제품,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 SW를 대상으로 3주간의 공모를 거쳐 신청한 제품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신청 제품 대부분이 기능적 측면이나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또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수출하는 제품도 있어 시행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SW품질대상 심사기준은 △제품 품질 우수성 △제품 시장성 △기업 품질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대상 제품의 품질 우수성과 제품 시장경쟁력 측면에 주안점을 뒀다.
심사에서는 2차에 걸친 엄정하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미래부 장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6개 등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상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과 성능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SW품질대상의 의의와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심사는 품질 관점에서 국내 SW산업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기도 했다. 향후 SW품질대상 제도가 국내 SW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제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임기욱 심사위원장(선문대학교 부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