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중소기업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외부 안전전문가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안전 서포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 서포터스 사업은 발전설비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사고사례 중심의 위험성 평가 안전 교육,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사고발생 시 보고 프로세스 수립 등을 지원한다. 지원 활동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남동발전 본사, 사업소 안전담당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 안전 기술인력이 합동으로 지원반을 구성했다.
남동발전은 이에 앞서 기계, 전기, 제어 분야별로 지원 대상 회사를 공모해 8개 회사를 선정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발전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장구 대여, 현장 체크리스트 보급, 상생소통 2중 안전회의 등 안전보호프로그램(SCP)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서포터스 사업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지원기업 확대, 사업 다양화 등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동반 안전경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