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파세상’을 주제로 한 ‘전파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은 25일부터 6일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14전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전파페스티벌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전파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마법의 전파’와 ‘전파가 보여요’, ‘전파 로봇배틀‘ 등 12개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전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4행시 짓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또 29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파사랑 그림그리기대회’도 개최한다.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민에 초점을 맞춰 처음 열리는 행사”라며 “특히 어린이·청소년이 전파를 느끼고 재미있는 과학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