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네시삼십삼분의 미친 도전이 통했다. 지스타를 앞두고 출격한 ‘영웅for kakao’이야기다.
11월 셋째주는 지스타 사전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11월 18일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프리미어’를 가졌다. 김택진 대표가 행사 진행을 맡았다. 대한민국 게임 맏형의 출정식은 단연 화제였다.
이날은 카카오 게임의 신작이 출시되는 날이다. 네시삼십삼분은 ‘블레이드 for kakao’ 흥행 DNA를 잇는 대작 모바일RPG ‘영웅 for kakao’를 출시했다. 이뿐 아니라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 ‘다크 어벤저2’를 글로벌 동시 론칭했다.
게이머와 업계의 시선은 대작의 향연이 펼쳐진 ‘지스타2014’에 쏠렸다. 엄지족은 ‘영웅for kakao’와 ‘다크 어벤저2’에 환호했다. 미친 도전에 나선 433과 게임빌의 도전에 화답한 것.
‘영웅 for kakao’와 ‘다크 어벤저2’는 11월26일자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에서는 ‘영웅 for kakao’가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출시 3일만에 톱10에 입성했다. 이는 지난 4월 론칭 4일만에 톱10에 입성한 ‘블레이드 for kakao’보다 하루 앞당겼다. 2014년 최단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
일주일째를 접어들어 영웅의 기세는 매서워지고 있다. 11월25일자 오후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에서 최고 2위까지 치고 올랐다.
433은 론칭 후 지하철, 버스, 케이블TV 등 신작 모바일게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순수하게 기존 ‘블레이드 for kakao’ 이용자를 활용한 마케팅만으로 이룬 성과다. 향후 433의 물량 공세로 각종 차트에서의 순위 상승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영웅’을 향한 관심은 올해 한국 게임 역사상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for kakao’를 넘어설 수 있느냐다. 더불어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마저 외산 게임에 자리를 내준 안방을 탈환하느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