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고 홍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 IT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국대 서울어코드활성화 사업단과 국산 공개ICT기업협의회는 26일 서울 사학연금회관에서 ‘대한민국 IT 서포터즈 발대식 및 ICT 활성화 전략 토론회·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서 발대식을 가진 대한민국 IT 서포터즈는 ‘힘내라 대한민국 IT’를 슬로건으로 우수한 대한민국 IT와 제품 발굴·홍보한다. 연 1회 우수 IT와 제품 선정 등 국내 IT제품과 연구개발(R&D), 소비하는 개인과 기관 등을 지원한다. 국민적 활동을 위해 만 11세 이상 65세 이하 대한민국 IT를 응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서포터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고대식 IT서포터즈 공동추진위원장(목원대 교수)은 “대한민국 IT를 응원하는 체계적인 조직 구성과 회원사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국내 ICT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 위원장은 사전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ICT 제품을 상설 홍보·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고 위원장은 “국내 유명 포털이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소기업청에서 주도해 IT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 수요자는 원하는 제품을 찾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플랫폼 사업자는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도 ‘창조경제 핵심, 대한민국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플랫폼 시대,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전략 △스마트한 워킹플레이스 WIKI 구축 사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구축 및 활용 사례 등도 소개됐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