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국내 환경기업에 환경정보와 무역거래 기법 등을 일괄 지원하는 ‘온라인 환경수출 도우미’를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정보제공, 환경산업 제품·기술 해외홍보, 무역거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기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고 받을 수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환경 제품과 기술을 사이버무역관으로 홍보하고 무역 컨설팅으로 수출 계약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환경수출 도우미는 환경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장정보 수요를 요청할 수 있는 상시 의견 수렴창구를 운영한다. 수출 유망 국가를 대상으로 주요 국가·분야별 수출 연계형 고급분석 보고서, 환경시장분석, 환경법률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전자무역관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계약까지 거래의향서 작성, 화상상담 등 온라인 무역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환경부는 온라인 환경수출 도우미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