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데이터베이스 품질 대상]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 개발과 에너지기술 혁신 기반 조성으로 효율적, 환경 친화적인 국가에너지 수급구조 실현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연구개발(R&D) 전담기관이다. 평가원은 에너지R&D 분야의 전주기 관리를 위해 사업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R&D사업의 기획·평가·관리·성과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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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위한 기본적 토대가 데이터품질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데이터품질 수준을 계량적으로 관리하는 품질지수 도입과 전사적 데이터 표준화활동을 전개 중이다.

평가원은 지난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에너지 분야 R&D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보안(DQC-S)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데이터품질대상의 데이터보안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험도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데이터품질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데이터 인증(DQC-V)분야의 최고등급에 이어 데이터품질관리 분야의 통합2레벨 수준의 인증까지 취득했다.

평가원은 기관 업무환경에 맞게 데이터품질관리 지침과 운영 매뉴얼을 제정하고 데이터품질 관리 조직을 만드는 등 전사차원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업무담당자 인터뷰와 데이터 일치성을 고려한 3000여건 업무규칙(BR)을 도출해 오류를 수정했다.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DQMS)을 통해 주기적으로 품질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원 데이터품질을 진단한 결과, 데이터관리인증 통합2레벨을 획득했다. 평가원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데이터품질인증제도 전 분야(3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요구가 급증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를 활용한 비즈니스 적용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평가원에서는 금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고도화된 데이터품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에도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데이터품질인증 제도에서 운영하는 세가지 종류의 인증을 단기간 획득을 목표로 추진한 이유는 데이터품질관리는 특정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골고루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현 수준을 고도화해 데이터 품질 관리를 통한 결과가 실제 업무 생산성과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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