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60㎿급 제주도 덕천리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제주도 탄소 없는 섬 계획(Carbon Free Island)의 일환으로 덕천리 새마을회, 한국남동발전, 태성이앤씨가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6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덕천리에 설치되며 준공 후 20년간 에스에너지에서 운영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덕천리 태양광 프로젝트는 에스에너지 창립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라며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전소 부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