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소 늘리는 이케아

올해 3월 이케아는 미국 일리노이에 위치한 거대한 풍력 발전소를 구입했다. 미국 내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만큼 큰 규모다. 그런데 이케아는 지난 11월 19일 텍사스에 있는 또 다른 거대한 풍력 발전소를 추가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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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새로운 풍력 발전소는 멕시코와 경계에 위치한 곳에 있다. 이케아는 풍력 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의 터빈 55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 발전소가 발전을 시작하면 터빈 1기당 3메가와트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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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발전소가 만들어내는 전력은 연간 9만 가구와 이케아 매장 전체에 공급하고도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전환을 발표한 이케아가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남은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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