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시민들이 직접 규제개혁을 건의하고 상담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인 ‘찾아가는 규제개혁 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부터 규제개혁 버스를 활용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현장과 소통한데 이어 이날 국민이 규제개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 공개했다.
추진단과 규제개혁 버스는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 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규제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처와 협업해 조속히 해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규제개혁 버스 제막식에 참석한 강영철 추진단장은 “국민과 기업이 느끼는 규제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버스를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규제애로와 건의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