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모션, 자체 이어폰으로 일본 유력 시상식서 수상

이어폰 전문업체 다이나믹모션(옛 대림음향)은 자사 DM008P 제품이 일본 음원출판에서 주관하는 VGP 2015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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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모션의 DM008P <사진=다이나믹모션>

VGP 어워드는 1984년 제정된 영상·음향(AV) 가전 시상식으로 DM008P는 1만5000~3만엔(약 14만원28만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경쟁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M008P는 지난해 일본향으로 출시된 DM008의 후속 모델로 올해 5월 일본에 수출돼 고품질 이어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8㎜의 다이나믹드라이버를 내장했으며 알루미늄으로 재질을 구성해 진동·울림 등을 억제하도록 내구성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조사 다이나믹모션은 1982년 설립됐으며 마이크로 스피커 개발 전문업체로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 납품을 해오다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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