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우산이 나온다. 공기 우산(Air Umbrella)은 공기의 힘을 이용해 빗방울을 퉁기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우산대 위쪽에 위치한 대형 팬이 틈새를 통해 공기를 위로 분출, 비를 날려버리는 것이다. 마치 에어커튼 같은 구조인 것.
영상을 보면 공기 우산이 빗방울을 퉁겨 내는 걸 볼 수 있다. 바람에 날리는 기존 우산과 달리 비바람이 불어도 우산이 뒤집어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배낭 같은 곳에 손쉽게 넣어뒀다가 쓸 수 있는 등 휴대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배터리 연속사용시간이 30분에 불과하다는 게 문제다. 아직까지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