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태국 펫차부리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8회째다. 열대·아열대 지역의 갯벌·하구에서 자라는 나무인 맹그로브를 심는 작업으로, 맹그로브는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있다.
삼성생명이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쓰나미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본사 직원 30명과 함께 태국 합작사 타이삼성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심은 맹그로브 나무가 2만2000여 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