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박동건)는 내년도 투자계획이 있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산 장비와 부품소재 업체들의 현지방문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심천 지역의 오필름, DJN 등 주요 터치패널 수요기업들의 바이어를 초청, 국내 부품소재 및 장비 업체들과 제품 소개·투자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대표 패널기업인 비즈녹스, BOE, CCO도 방문해 생산라인 참관과 주요 경영진들과의 협력교류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엔 국내 업체 18개사가 참여한다.
협회는 이번 중국 현지방문 로드쇼를 계기로 한·중간 디스플레이산업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각종 디스플레이 관련 협회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양국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