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급여기준 일제 정비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여러 내용에 대해 복지부와 심평원은 의약계 단체, 환자단체,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개선 사항을 대대적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또 의약계 단체,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급여기준 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현행 급여기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급여기준 개선 건의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심평원 홈페이지 내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 시스템’에서 받는다. 오프라인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 심평원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