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재무제표 대리작성 신고센터 개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외부 감사인이 회사 재무제표를 작성·지원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신고체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무제표 대리작성 관련 상담실’과 ‘재무제표 대리작성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핫라인을 설치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신고센터는 외부 감사인이 회사 재무제표를 대신 작성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도록 개정된 법률이 시행 초기 조기 정착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센터 개설에 앞서 지난달 관련 실무사례를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서울과 지방 4대 도시를 순회하며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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