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유럽에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최근 컨소시엄 형태로 프랑스 보르도 부근 세스타스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와 초고압 변전소 건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설비용량 300㎿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다. 투자 비용만 2억8500만 유로다. 2015년 10월에 완공되며 매년 보르도 인구 전체가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50GWh가량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생산 전력을 관리, 제어하는 한편 태양광 패널부터 변전설비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컨소시엄 업체인 에파주는 건설을, 크리너는 구조물 설치를 각각 맡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