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발도상국에 38억원 규모 방송장비 무상지원

한국방송공사(KBS)가 개발도상국의 방송환경 개선 노력을 돕기 위해 38억원 규모 방송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KBS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방송장비 무상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KBS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송장비는 방송용 카메라, VCR(Video Cassette Recorder) 등 일반해상도(SD)·디지털 방송장비 104점이다.

SD 방송장비는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과 미주개발은행(IDB)을 통해 디지털 방송 전환을 추진하는 사모아, 온두라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KBS는 방송기술 전문가를 해당 국가에 파견해 차세대 신규방송 기술, 장비 운용 기술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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