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IP 라우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알카텔-루슨트가 선보인 가상 서비스 라우터(VSR:Virtualized Service Router) 솔루션은 통신사업자급 운용체계(OS) 기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VSR 솔루션으로 통신사업자는 클라우드 중심 네트워크 고도화가 가능하다. 하드웨어 시험·설치 등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여 초기 투자비용이나 시간, 지원이 많지 않아도 부담 없이 신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김상용 한국알카텔-루슨트 IP 솔루션부문 상무는 “VSR 솔루션 출시는 지난 5년간 알카텔-루슨트가 축적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관련 경험과 전문성,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역량이 기반이 됐다”며 “이번 VSR 솔루션 출시로 통신사업자가 확장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우터와 하드웨어 라우터를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