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했다.
행추위는 우리은행 사외이사 3명, 외부 전문가 3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대표 1명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행추위는 공모를 통해 차기 행장 후보를 선출한다.
행추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인선 절차와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른바 ‘관피아’ 배제 분위기를 고려할 때 내부 출신의 행장 선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30일에 만료된다.
차기 행장은 주주총회 일정을 고려하면 12월 초까지 행장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