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경기도 판교에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 개발자센터’를 개소했다.
판교 글로벌R&D센터에 위치한 임베디드SW 개발자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에 임베디드SW 개발 공간과 관련 장비를 제공한다. 자동차·항공 등 주력산업 분야 20여개 SW 검증 툴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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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대기업 등 수요기업과 협력해 센터에서 개발된 결과물을 사업화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와 함께 약 20개팀이 센터에 참여한다. 산업부는 올 연말부터 추가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지금까지 SW에 관심을 가진 개발자가 많이 있었지만 이를 구현할 제반 환경이 부족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직장인과 학생 등 일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센터 개소 성과를 지켜본 후 지역 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수도권 외 지역으로도 임베디드SW 개발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