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 13일 CECO에서 개막

경남도와 밀양시는 13일~14일 양일간 창원전시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회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43명이 참가해 나노공정 및 장비, 나노에너지 및 재료, 나노바이오 및 의학 3개 분과에서 나노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경남 나노융합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전시회는 기업 및 일반의 참여와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행사로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소에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또 부산대·창원대·인제대는 나노체험부스를 설치한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국내 최고의 나노기술 학술대회로 키워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남도지사와 밀양시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았고 나노분야 전문가인 정세영 교수(부산대), 박영준 교수(서울대), 제이 구오 교수(미국 미시간대)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국내 12개 대학, 8개 기관, 57명이 참여하는 추진위를 구성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박달호 경남도 기계나노융합과장은 “국내외 대학·연구소의 행사 참가 확대를 위해 미래부, 산업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남도 차원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조직위원장은 “첫 행사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국외 10개국 43명의 연사가 참가하고, 나노 관련 45편의 구두 발표와 166편의 포스터를 준비했다”며 “우수 나노기술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국내 최고의 나노전문 학술대회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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