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핀란드VTT-성안기계, 산학연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건국대학교와 핀란드VTT의 KU-VTT 공동연구소(소장 고성림 교수)는 11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성안기계-건국대VTT 공동연구소-핀란드 VTT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삼성전기, 성안기계, LG전자 생산기술원, 코오롱글로텍 등 국내 10여개 기업과 연구소를 초청해 ‘2014 KU-VTT 국제 기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쇄전자분야 생산기술 등을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모색 및 국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림 소장은 “이번 체결식 및 국제 기업 프로모션은 과학계 기반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과학계 및 기업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핀란드VTT는 북유럽 최대 연구기관으로 2644명의 연구원 및 지원인력을 보유하며, 주요 연구 분야는 바이오, 에너지에서 마이크로·나노 소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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