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제주 영송학교에 안전시설 지원... `드림스쿨` 활동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지난 7일 제주 영송학교(교장 고권일)에서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장애 학생의 자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안전시설과 심리치료실 등 개선을 지원하는 회사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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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오른쪽)이 제주 영송학교 고권일 교장(왼쪽)과 학생들에게 기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여사우 자원봉사 대축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여사우 120여명이 참여해 장애 학생들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숙 삼성화재 주임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이 장애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 데 큰 자부심으로 기억될 ”이라고 말했다.

‘드림스쿨’의 재원은 삼성화재 임직원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만든 ‘드림펀드’와 설계사들의 장기·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 일부를 모아 조성한 ‘스마일펀드’다. 드림펀드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억원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학교 숲 조성 사업, 1부서 1아동 결연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했다. 스마일펀드 기금은 장애인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인 ‘500원의 희망 선물’ 등에 활용됐다.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는 “봉사활동 과정에서 스스로도 치유 받는 것이 나눔의 역설”이라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보험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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