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은 대교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과 미들웨어에 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해 해외 프랜차이즈센터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눈높이, 아이레벨 등의 브랜드를 가진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해외 프랜차이즈를 위한 전문 영업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앱을 선택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앱으로 표준화된 고객관리를 실현하고 표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해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각 국가 및 법인 프랜차이즈들의 업무를 통합·표준화했다. 프랜차이즈별로 특성화된 업무는 모듈화해 새로운 프랜차이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관리부터 입금·출고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교는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통해 세계 프랜차이즈들에 동일한 수준의 성능과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8개 법인, 16개 글로벌 프랜차이즈 오피스, 700여개 러닝센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 수천명의 관리자와 교사가 활용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대교는 비용 면에서 투자 및 운영비용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향후 5년간 20%의 설비지출(CAPEX)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