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 가솔린 모델 ‘더 뉴 S400 롱’을 이 달 말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는 4륜구동 모델인 ‘더 뉴 S400 4매틱 롱’과 함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신형 2996cc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m를 낸다. 에어매틱 기술로 도로 상황에 맞게 서스펜션을 작동시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다.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채택해 강렬한 인상을, 후면부에는 V형 트렁크와 보석을 모방한 LED 디자인을 채택해 우아한 인상을 줬다. 인테리어는 S클래스 디자인을 이어받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교차로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된 BAS 플러스,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등 안전·편의 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이번 출시로 S클래스 라인업은 더 뉴 S350 블루텍, 더 뉴 S500 롱 등 10개 모델로 확장됐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더 뉴 S400롱이 1억5490만원, 더 뉴 S400 4매틱 롱이 1억5990만원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