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3일 국가 주요시설 방호자문단 진단결과 시설보안 운영체계와 개선실적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2개 공공기관 중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국가 주요시설 방호자문단 진단은 지난해부터 매년 국가 주요시설 보안체계와 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도출, 보안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이다.
보령화력본부는 발전소 호기별 출입 통제, 과학화 보안장비 보강 등 예방체계를 강화했다. 관련기관 핫라인 구성, One-Page 행동지침서 제작, 재난방송 체계 구축 등 방호대응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특히 외곽 경비용, 화재발생 대비용, 발전설비 등에 산재돼 있던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상황실을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직원의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보안 전문인력 채용, 과학화 보안장비와 방호설비를 보강하는 등 보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