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세계교구협회인 월드디닥(WORLDDIDAC)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교육기자재 박람회 ‘2014 스위스 바젤 월드디닥 박람회(WORLDDIDAC BASEL 201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월드디닥 박람회는 지난 1952년부터 2년에 한 번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교육 전시 행사다. 주로 서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는 60여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서적, 필기구, 교육용 기자재, 교육용 가구,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이러닝산업협회(KELIA)의 지원을 받아 비상교육, 청담러닝, 정상JLS, SK텔레콤, 위두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관 부스에 자리 잡았다. 또 KOTRA 후원으로 15개 교육업체가 참가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박람회에서 소통형 영어 학습 플랫폼인 ‘트리(TReE)’를 시연했다. 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스마트패드와 교사의 PC, 전자칠판이 어우러져 쌍방향 어학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점이다. 여기에 음성 인식과 화상 연결 기술로 개인과 그룹 학습을 지원해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