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전 분기 대비 55.6% 감소한 수치다.
총 매출 규모는 1605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증가하면서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4억원(7.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0.8%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 수신제한시스템(CAS) 사용료 지급 등에 따라 감소했다”며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26.7% 증가한 영업비용 1528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