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29일 용산구에서 지역 소외 계층 400명의 월동 준비 지원을 위해 김장 김치와 보양식을 나누는 ‘시월愛 사랑 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외 계층 400명에게 1인당 3㎏씩 총 1200㎏의 김치를 나눴다. 또한 생필품을 진열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용 5톤 트럭인 ‘이동푸드마켓’도 문을 열었다.
30여 종 식품 4000여 개를 준비한 비씨카드는 이 날 참가한 독거 노인, 장애우들이 직접 5개 품목을 선택해서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0년 간 12개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해 전국을 달리며 밥을 나눠온 배식용 트럭 ‘빨간밥차’를 활용해 즉석에서 만든 갈비탕도 대접했다.
원효성 비씨카드 부사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