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부터 카카오톡에 민원상담 서비스를 접목해 재난위험이나 각종 생활불편을 카카오톡으로 신고 받아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경기도’를 검색해 친구로 등록한 후 상담할 내용을 입력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사가 일대일로 답변하고 처리결과를 알려준다. 신고 상담 종류는 안전위험물시설과 생활불편, 재난안전사고 등 3개 분야다.
도는 11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한 뒤 12월부터 본격적인 카카오톡 민원상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설치에서 민원신고까지 5~8단계를 거쳐야 하는 기존 앱과 달리 이미 사용하는 카톡에서 경기도를 친구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며 “접근이 쉽고 빠른 신고와 일대일 대화가 가능해 국민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