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화면에 진짜 버튼을 붙인다?

애플이 선보인 태블릿인 아이패드에 노브나 슬라이더 같은 물리적인 컨트롤러를 직접 붙여서 리얼 인터페이스로 이용하는 제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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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스 인터페이스(Modulares Interface)는 아이패드 화면 위에 실제 노브나 슬라이더 버튼 조합을 레고처럼 배치하고 이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플로리안 본(Florian Born)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으로 실제와 가상 인터페이스를 융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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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노브와 슬라이더, 버튼 등 3가지 컨트롤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부품 측면에는 자석이 붙어 있다. 아이패드를 전용 프레임에 넣고 컨트롤용 부품을 위에 얹는다. 부품은 전기를 통하는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져 있어 사용자의 손가락으로 입력하는 것처럼 아이패드 화면에 움직임을 전달한다. 화면에 닿는 부분은 전도성이 있는 형태이고 긁힐 염려가 없다고.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음악 편집 소프트웨어나 다른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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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듈러스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물리적인 버튼 같은 형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또 무한 편곡과 재프로그래밍 같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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