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 IT산업 활성화와 CT산업 육성을 양대 목표로 IT·SW융합과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02년 7월 설립 이후 부산시 지원 아래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등 각종 기업 지원인프라를 구축했고, 현 서태건 원장 부임 이후인 2011년부터는 대형 정부지원 과제 확보에 박차를 가해 SW융합클러스터 등 10여개의 굵직한 사업을 유치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서 부산 5대 전략산업과 SW융합 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춰 각종 특화 SW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는 IT엑스포 부산 전시회에 소개돼 국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케팅 분야는 매년 해외 IT무역 사절단 파견과 사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지역 SW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분야는 SW기업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각종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 기업지원 성과는 쏘우웨이브의 해외 진출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SW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해 ‘무선 엑세스 포인트를 이용한 슈퍼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특허 안테나를 적용해 장거리 및 실외에서 간섭이나 속도 저하가 없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쏘우웨이브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베트남 주요 지역에 초장거리 5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태건 원장은 “IT분야는 특화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로 재도약을 모색하고, 게임 등 CT분야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으로 신성장 동력분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